이 일환으로 워너버즈러더스는 다음 달 13일 영화 ‘배트맨’의 재개봉을 확정했다. 또 극장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워너브러더스는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 다양한 영화로 관객들과 만났다. 역시 10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을 확정한 ‘배트맨’은 시리즈의 원조 실사 영화. 개봉 당시 신드롬을 일으키며 DC 코믹스 캐릭터인 ‘배트맨’ 실사 영화 시리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만큼 이번 재개봉이 영화 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3일부터 만날 수 있는 영화 ‘배트맨’은 고담시를 지키는 배트맨과 악당 조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리고 잇다.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그만의 독특한 색채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배트맨이 영웅으로서 겪는 고뇌를 진중하게 그려내며 슈퍼 히어로 장르에 색다른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트맨은 마이클 키튼이 연기하며 조커는 잭 니콜슨의 연기로 만날 수 있다.
극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에서는 매표소에 당일 영화 관람 티켓을 인증한 관객에게 선착순으로 굿즈를 제공한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는 각기 다른 스페셜 포스터를, 씨네Q는 스페셜 포스터와 스페셜 티켓을 각각 마련해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