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세는 2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 2023’(이하 ‘MMA’)에서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마세는 J팝 아티스트로서 멜론 톱 100 차트 최초 입성 및 최고 순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마세는 지난해 8월 19일에 발매한 싱글 ‘나이트 댄서’(NIGHT DANCER)로 J팝 최초 멜론 일간 해외 종합 차트와 톱 100 차트 진입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각 차트에서 2위와 17위를 기록해 제이팝 장르 최고의 인기를 보여줬다.
이마세는 최초로 멜론 주요 차트에 J팝 곡을 두 개나 올리기도 했다. ‘나이트 댄서’에 이어 지난 5월 15일 발매한 ‘나이트 댄서(빅 나티 리믹스)’도 발매 2주 만에 멜론 해외 종합 톱 10과 국내외 종합 톱 100 차트까지 들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이마세는 수상 무대에서 “3년 전에 음악을 시작했을 땐 모르는 게 많아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스스로 믿고 계속 도전한 결과 MMA라는 멋진 무대에 설 수 있었다. 혹시 뭔가 망설이고 있다면 꼭 스스로를 믿고 도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국 단독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귀띔했다.
유니버설뮤직 측은 이번 결과를 두고 “국내 최고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MA에서 J팝 관련 부문을 신설해 선정한 것은 이마세가 국내 J팝 열풍 주인공이란 사실을 공적으로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