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9.01/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톱 셀링 송’ 부문에서 아쉽게 수상하지 못했다.
20일 오전(한국 시간) 미국 LA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이하 ‘BBMAs’)가 열렸다.
이날 ‘톱 셀링 송’의 트로피는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안티-히어로’에 돌아갔다. 이 부문 후보에는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 제이슨 알딘 ‘트라이 댓 인 스몰 타운’, 마일리 사이러스 ‘플라워스’, 올리버 앤서니 뮤직 ‘리치 멘 노스 오브 리치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총 69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지민은 ‘톱 셀링 송’뿐 아니라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글로벌 K팝 송’, ‘톱 K팝 앨범’ 후보에 이름을 올려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다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 12개월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 투어 및 소셜 참여 등 빌보드 차트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상 후보를 선정하며, 해당 차트와 대중의 투표로 수상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