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에서 통쾌한 악역 연기로 사랑받은 ‘희대의 악녀’ 장서희가 출연해 유쾌하면서도 친근한 매력으로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장서희는 최근 혼자 살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며 독립 라이프를 공개했다. 장서희는 “처음 독립했을 땐 잠잘 때 빼고는 부모님 댁에 왔다 갔다 하다 보니, 다시 부모님과 같이 살다가 혼자 사는 과정을 여러 번 겪었다. 그러다 부모님께서 이제는 그만 좀 나가라고 하셔서 다시 독립하게 된 지 3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MC들은 부모님이 은근히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시는 게 아니냐며 공감을 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서희는 자신의 이상형과 결혼관에 대해 고백했다. 그는 “결혼 생각은 늘 있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불교 신자이지만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장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긴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이성을 볼 때 외모는 보지 않는다”며 “외모를 보고 만나면 인물값을 하기 때문에 고생길이더라”라고 현실적인 조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