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의 여파일까. ‘기생충’이 롯데시네마 10월~11월 애니버서리 페스타에서 제외됐다.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확인 결과 10월~11월 애니버서리 페스타(ANNIVERSARY FESTA) 작품에서 영화 ‘기생충’이 사라졌다.
당초 롯데시네마는 10월~11월 애니버서리 페스타 작품으로 개봉 10주년을 맞은 ‘어바웃 타임’, ‘그래비티’, ‘설국열차’와 봉준호 감독 기획전 일환인 ‘기생충’, ‘살인의 추억’을 재상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롯데시네마는 지난 25일 10월~11월 애니버서리 페스타 게시물을 재게시하는 과정에서 ‘기생충’을 제외했다. ‘기생충’에 출연한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탓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 등과 대마 등 여러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