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과 강원FC가 힘을 준 라인업을 꺼냈다.
서울과 강원은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홈팀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윌리안과 한승규가 나선다. 중원은 나상호, 기성용, 팔로세비치, 아이애쉬가 구성한다. 포백 라인은 이시영, 김주성, 오스마르, 박수일이 구축하고, 골문은 백종범이 지킨다.
원정팀 강원은 4-3-3 대형으로 맞선다. 윤일록과 가브리엘, 김대원이 선봉에 선다. 미드필드진은 이승원, 서민우, 한국영이 꾸린다. 수비진은 윤석영, 이지솔, 김영빈, 황문기가 구축하고, 골키퍼 장갑은 이광연이 낀다.
파이널 라운드 첫판을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다르다. 파이널 B(K리그1 하위 6개 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서울은 남은 5경기에서 내리 져도 2부리그로 강등되지 않는다. 좋은 성적을 내 순위를 유지해도 서울이 거둘 수 있는 최고 성적은 7위다.
반면 강원은 강등 위기가 엄습했다. K리그1 12개 팀 중 11위인 강원은 남은 5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따내야 강등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무엇보다 최하위인 수원 삼성(승점 25)보다 1점 앞서 있어 승점 3이 필요한 실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