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SBS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 임원희 등 ‘돌싱포맨’ 멤버들이 탁재훈의 단독 콘서트를 리허설부터 최종 무대까지 지켜봤다.
탁재훈 콘서트 개최 2주 전 ‘돌싱포맨’ 멤버들은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특히 김준호는 탁재훈을 위해 도라지즙부터 생강과 대추 등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탁재훈은 “너희가 왜 신경을 쓰냐. 그냥 편안하게 와서 구경하고 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상민이 “다른 신경 쓰지 마라. 노래에만 집중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고, 탁재훈은 “그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냐”며 정색했다. 임원희 또한 페스티벌 공연 경력을 언급하며 “반응 장난아니었다”고 어필했다.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 탁재훈이 “내 콘서트가 코인 노래방이냐. 너희 올까봐 미치겠다. 하지 마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