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측은 12일 오후 SNS를 통해 “소속사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에서 피프티 피프티 측은 “소속사는 걸 그룹을 부채 해결을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봤느냐. 소속사 J 대표는 외주업체 A 대표에게 자신이 소유한 다른 소속사 S가 빚지고 있는 선급금 부채를 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에게 50억원 투자한 것으로 내용을 맞추자고 모의했다”고 주장했다.
또 “실체 없는 탬퍼링(전속 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 프레임으로 멤버들을 모욕하지 말아 달라. 이제라도 피프티 피프티의 모든 것을 진실되게 공개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그간 우리가 건강을 망쳐가며 감시와 통제 속에 활동한 모든 것들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더기버스와 안성일 대표 등을 상대로 지난 달 27일 손해배상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 측은 안성일 대표가 채무불이행과 불법행위들로 아티스트와 분쟁을 발생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