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 언니’에는 ‘역대급 찐한 토크!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 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지혜는 게스트로 등장한 사유리에게 “혼자 지내면서 어떠냐”고 근황을 물었다. 앞서 일본인 사유리는 자발적 미혼모로 냉동난자를 통해 아들 젠을 품에 안았다.
사유리는 “난 아이가 메인 디쉬다. 반찬이 연애다”며 “그런데 없어도 너무 허전하지는 않다. 그런데 있으면 좋다. 언제든지 기회가 있으면 괜찮은데 마음이 안 간다”라고 고백했다. 사유리는 썸을 탈 때도 ‘이 사람이 아빠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고.
그러자 이지혜는 “지나간 사람 중에 ‘이 사람은 아이 아빠로 괜찮았다’고 생각 든 사람이 있냐”고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러나 사유리는 “그런 사람은 없었다”고 고개를 내저으면서 “내가 결혼한다면 그 사람이 처음부터 젠의 아빠가 아니지 않냐. 내가 만약 아기를 못 가지면 그 사람도 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오히려 잘됐다”면서 현재 자신이 MC로 출연하고 있는 연애 프로그램 ‘돌싱글즈’에 나가볼 것을 사유리에게 권유했다. 이에 사유리는 “(나는) 어리고 한 번도 결혼 안 한 남자가 좋다”면서 “나도 결혼 안 하지 않았냐. 나도 싱글이다”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