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1월 4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모바일 액션 게임 ‘워크래프트 럼블’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비크 사라프 총괄 프로듀서는 "워크래프트 럼블은 아제로스 최고의 히트작을 유쾌하게 표현해 낸 결과물이자,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탄탄한 기반을 둔 개발진이 모여 애정을 담아 빚어낸 작품“이라고 말했다.
워크래프트 럼블은 개발 시작 단계부터 모바일용으로 제작된 첫 워크래프트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등장하는 영웅, 악당, 괴물들로 구성된 미니어처 부대를 만들고 지휘할 수 있다.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그롬마쉬 헬스크림 및 들창코 등 워크래프트의 전설적인 캐릭터들을 배치하고, 혼자서 즐기거나 또는 다른 플레이어와 대결할 수 있는 다양한 게임플레이 모드에서 자신의 전략과 실력을 시험하게 된다.
방대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의 각 임무에서는 특색 넘치는 아담한 크기의 전략적인 퍼즐을 풀어야 하며, 그 외에도 깊이 있는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PvP) 시스템, 치명적인 던전 및 더 많은 여러 가지 게임플레이 모드들이 준비돼 있다.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 럼블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미니 월요일’마다 워크래프트 럼블 미니의 3D 프린터 설계 도면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