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배우 고(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지 2년이 됐다.
남문철은 지난 2021년 10월 4일 대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0세.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남문철은 지난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하류인생’, ‘공공의 적2’, ‘장수상회’, ‘공작’, ‘백두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고인의 유작은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다. 극중 강해상(손석구)에게 아들이 납치된 최춘백을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연 마동석은 500만 돌파 당시 “고 남문철님의 연기 투혼에 경의를 표하며 이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추모한 바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