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윤혜진의 왓씨티비’ 캡처
배우 엄태웅 부인 윤혜진이 남편의 과거 사생활 논란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윤혜진은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옷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6년 전 힘들었을 때”라며 “마음을 결정한 때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뭘 할까 하다가 옷이었다”며 “발레단을 다닐 때 항상 꾸미고 다녔다. 내가 직접 옷을 만들고 싶단 생각을 했고 시도를 해보자 생각하고 발품을 팔았다”고 했다.
이어 “제일 중요한 게 공장이라서 공장을 갔더니 사장님이 시스템을 직접 배우라고 하셨다”며 “그렇게 말해주셔서 ‘이 사람이 진짜구나’ 싶었다”고 회고했다.
윤혜진은 “내가 직접 다 다녔다. 부자재, 실, 단추 모든 걸 다 해야 하더라”며 “그렇게 힘든 줄 몰랐다. 그런 게 시작이 됐고 처음 만든 게 로브와 파자마였다. 너무 떨렸는데 다행히 많이 좋아해 주셨다. 내가 만든 결과물을 좋아해 주시는 게 발레를 했을 때와 다른 희열이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