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스포츠 김은구 기자] 동남아 진출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현지 대형 마케팅사의 전문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콘텐츠마케팅 전문회사인 ㈜위대한콘텐츠(이하 위콘)는 6일 싱가포르 대형마케팅 회사인 WPR 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한국 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한 마케팅 및 PR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WPR은 싱가포르에서 삼성전자, 디즈니, 캐피털랜드 등 대기업의 오프라인 전시회 및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기업들의 동남아 마케팅 수주경험이 풍부하다. 아시아 최정상급 대학인 NTU(난양공과대학교) 출신의 디렉터들로 이루어진 WPR은 경험과 공감의 마케팅에 집중한 오프라인 이벤트 기획에 뛰어나며 인력구성도 여기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 현지 마케팅의 경우 국내 연예인 박민영, 김종국 등이 참여해 현지 팬들의 환호 속에 K컬처 마케팅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호평받은 바 있다.
위콘 김유림 이사는 “국내 동남아 마케팅에 가장 앞서 있는 위콘과 현지 대형 마케팅펌이 손을 잡아 원스톱으로 기업들의 온&오프라인 캠페인의 동시 총괄 기획이 가능해졌다”며 “특히 WPR의 경우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과 손잡고 SNS 브랜딩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지 마케팅에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