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은이 ‘SBS의 딸’이라는 별명에 대해 “언제 바뀔지 모른다”며 쿨한 미소를 보였다.
최근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SBS ‘손대면 핫플-동네멋집’ (이하 ‘동네멋집’)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김지은은 ‘동네멋집’ 파일럿 당시 솔류션 예능 진행이 처음임에도 불구하고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호평받았다.
김지은은 “과거에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던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대치로 노력했다”면서 “또 본의 아니게 사장님들에게 상처를 입힐까 봐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명하 PD 또한 김지은의 역량을 칭찬하면서 “현장에서 지은 씨의 활약이 더 돋보인다. 일을 잘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사장님들을 공감하는 태도도 남다르다”면서 “사장님들이 오히려 지은 씨를 엄청나게 의지하더라. 씩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따뜻한 사람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또 김지은은 ‘천원짜리 변호사’ 부터 ‘어게인 마이 라이프’, ‘동네멋집’까지 SBS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발히 활약해 ‘SBS의 딸’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에 관해 김지은은 “SBS 딸이라니 그저 감사하다. 그런데 별명이라는 건 언제 바뀔지 모르는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6월 파일럿으로 첫선을 보인 ‘동네멋집’은 최근 정규편성을 확정, 6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