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삭애견훈련소 제공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여성 후배를 강제 추행하고 성희롱한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지난 10일 오산경찰서는 최근 이찬종을 강제추행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찬종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자동차 안이나 사무실 등에서 촬영 보조 직원 A씨의 신체를 부적절하게 만진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 2월 언론을 통해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보조 훈련사를 상습적으로 성희롱,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 됐다고 전해졌다. 당시 강형욱 훈련사가 거론됐으나,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이찬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제 추행 혐의로 피소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오해받을 수 있는 대화를 한 것은 사실이나, A씨에 대하여 어떠한 신체접촉이나 성추행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찬종은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이찬종은 웹 예능 ‘개발하라묘’와 ‘댕박2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