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배우 김새론은 자숙을 끝낸 것일까.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켰던 김새론이 1년 3개월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0일 이아이브라더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김새론은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김새론은 이아이브라더스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가 협업한 곡 ‘비터스위트’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 일로 변압기가 망가져 강남 일대가 정전됐고, 주변 상권은 물론 신호등까지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은 지난 4월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 형이 확정됐다.
논란 이후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던 모든 작품에서 하차했다. 다만, 사고 당시 촬영 중이던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큰 피해를 보게 됐다. 김새론의 하차 후 ‘사냥개들’은 약 한 달간 촬영이 중단됐고 7, 8회 대본을 다시 쓴 끝에 촬영이 재개됐다. 결국 ‘사냥개들’은 재촬영과 편집, 수정을 거쳐 지난 6월 세상에 공개됐다.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이던 김새론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대중 앞에 나선다. ‘사냥개들’에 이어 뮤직비디오로 복귀 시동을 건 김새론에게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