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앞줄 세 번째)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앞줄 네 번째),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선수들과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2022~23 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축하하고 경북 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우승 상금인 7000만원과 동일한 금액을 김천 지역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기부한다.
지난 4일 경북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 체육관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지난 13년간의 협력을 상징하는 우정 현판식, 우승 축하 세리모니와 기부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0%의 기적'을 일으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의 역전 우승 사례처럼 하나금융그룹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으로 ESG 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배구단은 지난 챔피언 결정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2패 뒤 3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