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NEW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 ‘밀수’ 메인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베테랑’ ‘모가디슈’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밀수품을 실은 배 위에 자리한 조춘자(김혜수), 엄진숙(염정아), 권 상사(조인성), 장도리(박정민), 이장춘(김종수), 고옥분(고민시)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담겼다. 너른 바다 위와 육지를 오고 가며 펼쳐질 기대 이상, 상상 이상 밀수의 세계에 관객들이 빠져들 것을 예고한다.
제작기 영상에는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과정이 담겼다. 김혜수는 “저한테는 큰 복병이었고 두려움이었던 수중 공황상태는, 완벽하게 극복이 된 상태에서 했다”고 전했다. 염정아 역시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수영을 못했다. 너무 하고 싶어 내가 도전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인성, 박정민이 펼칠 육지 액션부터 김종수, 고민시의 매력까지 다양한 장면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