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의 새로운 TV 광고가 3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07만회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엔데믹 시대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의류관리기 스타일러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스타일러는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광고로 소위 '쫙 빼입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피플들에게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으며 관심을 모았다"고 말했다.
백색의 심플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모델들의 워킹은 럭셔리 브랜드 패션쇼의 런웨이를 연상시킨다. 타깃 소비자들의 이상향을 조명하며 스타일러의 선망성을 묘사한 것이 이번 광고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스타일러의 핵심 소구 포인트인 냄새∙먼지 제거 기능까지도 클로즈업 기법을 사용해 세련미를 높였다.
이번 광고의 화려함을 극대화하는 것은 '음악'이다. 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독특한 사운드는 한국 인디밴드 카디의 곡 '워치 아웃'이다. 카디는 지난 2021년 한 경연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그룹이다.
거문고를 품은 유니크한 멤버 조합으로 색채가 뚜렷하면서도 폭넓은 장르에 도전하는 혼성밴드다. 힙한 음악적 퍼포먼스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카디의 음악은 청각을 자극하는 거문고 선율로 영상에 한국적인 매력을 더해 대중이 광고를 더욱 주목하게 만들었다.
LG 스타일러 광고 속 트렌디함과 고급감의 비결인 '쫙 빼입다'라는 독보적인 콘셉트 메시지에 부응하듯 펜디, 몽클레르와 같은 명품 브랜드의 의상을 착용해 럭셔리함을 완성했다.
관리가 어려운 의류도 스타일러의 독자 기술로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감각적인 연출로 전달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관리기의 대명사인 스타일러에 어울리는 광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영상미뿐 아니라 스타일러의 뛰어난 성능까지 잘 전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