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차이쉬쿤 인스타그램 캡처
중화권 스타 차이쉬쿤이 최악의 스캔들에 휘말렸다.
최근 조 씨는 자신이 과거 차이쉬쿤과 원나잇을 한 뒤 임신 중절을 강요받았다며 이 사실을 현지 언론을 통해 고발했다.
당초 이 사건은 지난 2021년 7월 조 씨가 누군가 자신을 미행하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이때 차이쉬쿤의 모친이 자신의 집에 불법으로 CCTV를 설치한 사실을 안 것으로 나타났다.
조 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년 원나잇 관계를 가졌다. 이후 조 씨가 임신하자 차이쉬쿤의 가족들은 임신 중절을 요구했으며, 이 대가로 50만 위안을 지급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차이쉬쿤의 가족들은 미행하는 등 조 씨를 감시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두 사람은 침묵을 지키기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조 씨가 매체에 뒤늦게 이 사실을 폭로하면서 논란이 터져나왔다. 차이쉬쿤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이 없는 상황이다.
차이쉬쿤은 중국에서 배우, 가수, 뮤직 프로듀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SNS 팔로워가 250만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