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 사진제공=tvN
‘이생잘’ 배우 안보현이 캐릭터를 위해 8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안보현은 1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 한아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높은 싱크로율을 충족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며 “서하의 내적인 아픔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이 컸다.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감량을 한 것과 관련해 “감독님과 이야기하며 캐릭터를 소화해보려 했다”며 “기존 내 모습을 알고 있는 분들이 외적으로 ‘왜 이렇게 변했어’라고 했던 걸 들으니까 노력한 게 값지게 돌아오는구나 싶더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안보현은 ‘이생잘’ 출연 계기에 대해 “전작인 ‘도베르만’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긴 것 같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이생잘’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신혜선)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안보현)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글로벌 조회수 7억만 뷰를 기록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극중 안보현은 전작의 강인한 이미지가 아닌 아픔을 가진 재벌 2세 문서하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