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 12회는 전국 기준 1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시청률 10.3%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스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에 해당된다.
배우 라미란, 이도현 주연의 ‘나쁜 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가 모든 기억을 되찾고 예전으로 돌아왔고, 영순은 이를 바로 알아채고 지난날을 사과했다. 이에 강호는 자신의 쌍둥이 아들과 딸을 만나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며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오태수(정웅인)를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매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고 있는 ‘나쁜 엄마’가 좋은 반응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