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0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 다음 달 3일부터 토요일 편성을 변경하면서 딘딘이 새 MC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상에 이런일이’가 주말 저녁으로 편성을 이동하는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최근 2주간 재정비를 마치고 새롭게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무리했다는 전언.
딘딘은 새 MC로 발탁돼 임성훈, 박소현, 이윤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그는 SBS 예능 ‘미운 오리 새끼’, SBS 라디오 파워 FM ‘딘딘이 뮤직하이’ DJ로도 활약 중이다. 제작진은 “ ‘세상에 이런일이’가 주말 저녁 시간대로 새롭게 이동하고, 가족 시청자 층이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이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호감도가 입증된 딘딘이 MC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발탁 이유를 전했다.
이어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도 그 매력을 잘 보여줄 거라 확신한다. 시청자 분들 역시 친근한 아들 보듯, 혹은 남동생 같은 딘딘의 재치 만점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