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내 중소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올해의 우수 스포츠 기업'을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선정 규모는 창업기업 4개 사, 중소기업 4개 사 및 ESG 경영기업 2개 사로서 국내 중소 스포츠 기업 총 10개사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기업 부문은 사업개시 7년 이하, 중소기업 부문은 사업개시 7년 초과이며 ESG 경영부문은 중소 스포츠 기업은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공단은 서류 검토 및 선정 심사를 거쳐 6월 중순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창업·중소기업 부문은 계량 50점(기업 성장성, 사업 수익성 등) 비계량 50점(CEO 비전 및 역량, 스포츠산업 전문성 등)이며, ESG 경영 부문은 계량 25점(기업 성장성, 사업 수익성 등) 비계량 75점(환경·사회·지배구조) 및 가점 5점(환경관리·노동·자금관리)이다. 우수 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되면 공단 이사장 명의 상패와 인증 마크 및 현판이 증정되고, 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스포츠 산업 지원 사업에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6월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 신청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우수 스포츠 기업 선정이 국내 스포츠 기업의 지속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는 국내 스포츠 기업들이 ESG 경영에 관심 제고를 위해 해당 부문을 신설했다. 앞으로도 공단은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