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재재가 청취자들과 만났다. DJ로 발탁된 후 처음 진행하는 첫 방송이었다.
이날 재재는 자신을 “본명은 이은재고 근래에 퇴사한 퇴사자”라고 소개하며 “영화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좋아하는 건 제가 나온 영상이다. 노래 좋아해서 뜬금없이 노래하는 발리우드식 진행을 한다. 그보다 좋아하는 건 사람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궁금한 그런 사람. 바로 저”라고 설명했다.
사진=MBC FM4U 라디오
이어 “저를 아는 분들, 초면인 분들 차차 친해지기로 하자”고 하며 “설레는 첫방송을 시작하는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라고 신나는 분위기 속에 오프닝을 열었다.
재재는 2015년 SBS 보도본부 뉴미디어국에 소속된 ‘스브스뉴스’ 2기 인턴으로 입사했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MC를 맡아 큰 인기를 모았지만 최근 SBS에서 퇴사했다. 반면 ‘문명특급’의 MC는 계속 맡는다.
이후 재재는 29일부터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으며 타 방송사인 MBC와도 인연을 맺었다. 재재는 뮤지, 안영미에 이어 ‘두시의 데이트’ 제15대 DJ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