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입대한다.
25일 정승환의 소속사 안테나는 일간스포츠에 “정승환은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였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7월 17일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팬 여러분께 받은 큰 사랑을 오롯이 느끼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음악으로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테나는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정승환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고 당부했다.
정승환은 2014년 방송된 SBS ‘K팝 스타4’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연 중 가수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커버 무대로 화제를 모았고, 당시 심사위원 유희열의 눈에 들어 안테나에 들어갔다.
이후 2016년 ‘목소리’로 정식 데뷔한 정승환은 ‘이 바보야’, ‘너였다면’, ‘눈사람’,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다수 히트곡을 부르며 ‘발라드 세손’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