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가 첫 스크린 도전작 ‘귀공자’ 제작보고회에서 과거 사생활 폭로 사건을 언급했다.
22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귀공자’ 제작보고회에서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가 참석해 영화 제작 과정을 밝혔다.
김선호는 ‘귀공자’ 제작보고회 인사말부터 “먼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박훈정 감독님과 배우들, 스탭 등 많은 이들의 노력 끝에 ‘귀공자’가 만들어져 처음 선보이는 날이다.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호는 지난 2021년 10월 tvN ‘갯마을 차차차’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여파로 김선호는 예능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약 9개월간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후 지난해 7월 연극 ‘터칭 더 보이드’를 통해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강태주)’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김선호)’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