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상지 SNS
배우 남상지와 송치훈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4일 남상지와 송치훈이 13년의 장기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경기대학교 연기학과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남상지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 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합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남상지는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습니다”라며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자신의 웨딩화보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사진=남상지 SNS
송치훈 또한 자신의 SNS에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했던 5월 14일, 선후배에서 연인이 되었던 저희가 13년 만에 부부가 되려고 합니다. 축하와 격려로 응원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1989년생인 남상지와 1984년생인 송치훈은 5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남상지는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tvN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KBS1 ‘으라차차 내 인생’, KBS2 ‘비밀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송치훈은 2018년 서울연극제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외 JTBC ‘눈이 부시게’, ‘로스쿨’, tvN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