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제공
영화 ‘길복순’이 넷플릭스에서 대기록을 썼다.
지난 3월 31일 공개된 ‘길복순’이 넷플릭스에서 한국 영화 사상 최장 기간 글로벌 톱10(5주)을 기록했다. 시청 시간 역시 6000만을 돌파했다.
앞서 영화 ‘카터’(2022), ‘20세기 소녀’(2022),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2023) 등이 4주 연속 글로벌 톱10에 든 적은 있으나 한국 영화가 글로벌 톱10에 5주 연속 랭크된 건 ‘길복순’이 처음이다.
‘길복순’은 공개 이후 4월 내내 한국에서도 영화 부문(외화 포함) 정상을 기록하며 최장 기간 1위(30일) 기록을 세웠다. 공개된 지 한 달여가 지났음에도 식지 않는 인기에 전 세계의 ‘길복순’ 홀릭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전도연의 본격 액션 도전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