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리사
가수 리사(블랙핑크)와 태양(빅뱅)이 협업을 이루면서 K팝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태양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12일 오후 일간스포츠에 “리사가 태양의 새 앨범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도 맞다”라고 밝혔다.
태양과 리사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다. 특히 리사는 블랙핑크 데뷔 전인 지난 2013년 태양의 ‘링가 링가’(RINGA RINGA) 뮤직비디오에 댄서로 출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준 바 있다. 리사가 국내 가수 앨범에 피처링 하는 것은 처음으로 기대를 모은다. 리사는 블랙핑크 멤버로서 뛰어난 댄스 실력과 래핑으로 K팝 내에서도 인정받는 실력파다. 태양과의 데뷔 후 첫 호흡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를 모은다.
태양 신보는 이달 말 발매 예정이다. 태양은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지민과 협업한 ‘VIBE’를 발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태양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6년 만에 선보인 곡으로 팬들의 귀를 적셨다. 태양, 지민 각자의 개성 있는 보이스로 어우러졌던 ‘VIBE’라면, 이번 리사와의 협업에서는 어떤 느낌의 노래를 선사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