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훈. [사진 KBL] 국내 프로농구 2군 리그인 D리그에 참여하는 국군체육부대 소속 허훈과 송교창 등이 3x3 농구대표팀에 발탁됐다.
대한농구협회는 “FIBA(국제농구연맹) 3x3 아시아컵 2023에 파견할 남녀 국가대표 최종 4인을 각각 선발하였다”고 6일 전했다. 선발된 8명의 선수는 오는 10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27일 출국 전까지 강화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우승팀에 2024 파리올림픽 예선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중요한 대회다.
협회에 따르면, 강양현 감독이 맡은 남자대표팀엔 김낙현, 박정현, 송교창, 허훈이 포함됐다. 특히 공격력이 좋은 송교창과 기술이 좋은 허훈, 김낙현의 합류가 눈길을 끈다. 전원 국군체육부대 소속이다. 전병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엔 이다연, 이수정(이상 인천 신한은행) 임규리(용인 삼성생명) 정예림(부천 하나원큐)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