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제51차 중국 인터넷 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네티즌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549만 명 증가한 10억 6700만 명을 기록했다. 전체 인터넷 보급률은 75.6%에 이른다.
리샤오둥(李曉東) 중국인터넷협회 부이사장이자 푸시(伏羲)싱크탱크 창립자는 지난해 중국 산업의 디지털화 발전이 가속화됐고 인터넷 관련 기술과 응용 혁신이 공업∙교통∙의료∙교육 등 분야로 확대됐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5G+산업 인터넷’ 발전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온라인 의료와 농촌의 디지털화 방면에서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온라인 의료 사용자 규모는 전체 네티즌의 34%를 차지하는 3억 63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