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23년 첫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탄소 중립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탄소 중립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기후행동 1.5도' 앱으로 인증하는 활동이다.
기후행동 1.5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만든 앱이다.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챌린지에서는 '양치컵 사용하기', '비닐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등 쉽게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행동을 안내한다.
탄소 중립 챌린지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총 15일간 운영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더 많은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팀별 달성률에 따라 치약·핸드크림 등 내용물이 남지 않게 짜주는 '튜브 디스펜서'와 1m 초대형 과자집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탄소 중립 챌린지에 이어 올 상반기에 도토리 씨앗을 싹 틔워 숲으로 돌려보내 숲을 가꾸는 '희망트리', 미끄러운 시멘트 농수로에 양서류가 이동할 수 있도록 사다리를 설치하는 '개구리 사다리'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환경 보존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환경 보존을 생활 습관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