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양성평등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24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코리아)으로부터 제28회 'BPW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
BPW 코리아는 지난 1993년부터 여성의 지위 향상·고용 창출이나 양성평등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을 선정해 BPW 골드 어워드를 시상한다.
LG전자는 다양성·형평성·포용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구축과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의 긍정적 조직 문화 평가 등도 반영됐다.
LG전자는 구성원들에게 일과 가정의 균형 잡힌 삶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1년의 육아 휴직 기간을 2년으로 확대했다. 육아기 근무시간 단축 등 가족 친화적인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인재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여자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채용설명회 'LG 데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채용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임원과 연구·전문위원급에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조직별 인재위원회에서 여성 리더·전문가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삼수 LG전자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모든 임직원이 잠재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 지원과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으로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