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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의 이강인(22)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에스파뇰에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에스파뇰과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마요르카는 시즌 9승 4무 10패를 기록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이강인은 적극적인 왼발 크로스로 공격 활로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15분 강력한 왼발 슈팅을 했지만 수비수 맞고 굴절돼 빗나간 장면이 아쉬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에스파뇰전 크로스를 11회 시도했다. 팀 내 2위인 하우메 코스타(6회)의 2배에 가까운 수치다.
이 매체는 이강인에게 팀 내 5번째인 6.49의 평점을 매겼다.
선제골은 전반 22분 에스파뇰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기록했다. 마요르카의 베다트 무리키가 전반 41분 왼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6분 브레이스웨이트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실점 장면에서 이강인과 몸싸움으로 공을 뺏어간 세르지 다르데르의 패스에서 시작된 공격이 니콜라스 멜라메드의 어시스트로 이어졌고 브레이스웨이트의 결승골이 터졌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