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김윤하 평론가는 21일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SM분쟁과 K팝의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K팝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 프로듀서와 SM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사이 갈등이 불거졌다. 하이브가 이수만 전 총괄과 손잡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한때 주가가 13만 원까지 치솟으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됐다.
국내 대중문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 회사가 합병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 등 일부에서는 사업 역량 악화와 K팝 시장 독점에서 우려를 표하며 인수합병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이날 ‘100분 토론’에서는 이번 사태가 대중문화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세계무대를 선도하고 있는 k팝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어떤 지배구조가 적합할지 토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