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포스터. (사진=워터홀컴퍼니 제공)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에올’)이 미국 아카데미 청신호를 켰다.
‘에에올’의 다니엘스 감독이 19일(한국 시간) 진행된 ‘제75회 미국감독조합상’에서 감독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등 주요 부문 포함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는 ‘에에올’은 이로써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감독조합상’은 아카데미의 전초전이라 불리며 ‘아카데미 시상식’과 감독상 부문에서 거의 일치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도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챔피온 감독이 ‘감독조합상’ 감독상을 거머쥔 뒤 오스카 트로피를 받아 들었다.
‘에에올’은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이를 기념해 다음 달 1일 국내에서 재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