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플루언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사용자가 한층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네이버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인플루언서 서비스 소개 페이지에는 창작자 중심 검색 서비스 '인플루언서 검색'과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인 '인플루언서 토픽', 영향력·운영 채널 등 인플루언서 관련 종합 정보를 보여주는 '인플루언서 채널홈' 등이 담겼다.
네이버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 서비스홈'도 새롭게 단장했다. 사용자가 관심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발견하고 구독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보는 플랫폼이다.
기존 서비스홈에서는 사용자가 인플루언서를 검색하는 단순 기능을 제공했다면, 신규 서비스홈은 큐레이션 서비스처럼 사용자가 관심 있는 분야의 다양한 창작자를 추천한다.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도 각기 다른 테마로 분류한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서비스홈은 주제별 인플루언서와 관련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디스커버'와 해당 섹션에서 발견해 구독한 인플루언서의 콘텐츠를 모아서 보여주는 '나의피드'로 구성했다.
디스커버는 여행·패션·뷰티·푸드·IT 테크 등 총 20개 주제별 인플루언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주제별 영향력 높은 인플루언서를 선별하거나 직업과 활동 분야가 일치하는 인플루언서를 제안하는 등 사용자가 창작자의 전문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금 핫한 토픽' 컬렉션에는 네이버 인플루언서 토픽 기능으로 발행한 정보성 토픽 콘텐츠 중 최근 90일간의 조회수, 사용자 피드백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가 해당 분야 최신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나의피드 탭에는 사용자가 구독한 인플루언서가 발행한 최신 콘텐츠만 모아볼 수 있다. 블로그와 포스트는 물론, 인플루언서가 운영 중인 스마트스토어나 쇼핑라이브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필터 기능을 붙였다.
네이버 아폴로 CIC(사내독립기업)의 한준 책임리더는 "검색 결과와도 연동성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는 향후 보다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