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시리즈 ‘연애대전’ 공개 인터뷰에서 배우 유태오가 자리해 작품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공개된 ‘연애대전’은 남자에게 병적으로 지기 싫어하는 여자와 여자를 병적으로 의심하는 남자가 만나 원수처럼 미워하다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치유되는 로맨틱 코미디를 담은 드라마. 유태오는 극 중 연예계를 평정한 톱배우 남강호를 연기, 로맨스 장인이자 멜로 장인으로 불리는 스타지만, 어린 시절 트라우마로 여자를 병적이로 피하게 된 인물을 다채롭게 그렸다.
극 중 김지훈과 소파 입맞춤을 하기도 하는 그는 해당 장면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태오는 “너무 오래전에 촬영했기에 내가 과장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감독이 키스를 15번 시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김지훈과의 키스신이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오히려 지훈 배우와 털털하게 쳐냈다. ‘그래 재미있게 하자’ 외치고 찍었다”며 호탕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