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일타 스캔들’에서 전도연과 정경호의 로맨스에 새로운 변환점이 찾아온다.
tvN 주말 드라마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12일 캠핑장 낚시터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전도연과 정경호 스틸을 공개했다.
녹은로를 발칵 뒤집은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 두 사람. 서로를 향한 감정이 점점 더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에게 닥친 위기를 어떻게 벗어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때문에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의 애절한 눈빛은 10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를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 비밀과외가 들통난 행선(전도연 분)과 치열(정경호 분)은 한 순간에 불미스러운 관계로 오해를 받았다. 행선이 매일 도시락 배달을 위해 치열의 집을 찾아갔던 사실을 알게 된 수아 엄마(김선영 분)가 둘 사이를 단단히 오해,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이 사실을 스카이맘점넷 커뮤니티에 폭로한 것. 치열은 행선을 좋아한다는 것을 자각했지만, 그 마음을 단념하기 위해 해이(노윤서 분)의 과외를 그만두겠다고 했고 행선은 그런 치열을 더 이상 붙잡을 수 없었다.
이후 입시 토크 콘서트에서 행선을 본 치열은 스캔들 관련 질문을 받게 되자 “나랑 급이 안 맞게 훌륭한 여자라서 넘치게 따뜻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어서 혼자 좋아했다”는 답변으로 간접 고백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서로를 마주 보고 서 있는 행선과 치열의 투 샷을 담고 있다.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행선과 그런 행선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는 치열. 여기에 또 다른 스틸은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표정의 행선과 그런 그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치열의 눈빛을 포착, 두 사람의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하고 있어 더욱 깊은 여운을 남긴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소는 심란했던 치열이 행선의 진심 어린 따뜻한 말에 위로를 받았었던 캠핑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남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이번엔 다른 누구도 없이 그것도 다른 장소도 아닌 의미 있는 캠핑장 낚시터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행선과 치열은 그 자체만으로도 로맨틱한 감성을 배가시킨다.
‘일타 스캔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에 또 한 번의 변환점이 찾아온다. 행선을 좋아하고 있다는 감정을 각성한 치열에 이어 행선의 마음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며 “온 동네를 들썩거리게 만든 스캔들에 맞서 행선과 치열의 로맨스가 어떤 전개로 나아가게 될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