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S포토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만기 출소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5시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본래 오는 11일 출소 예정이었지만 이틀 앞선 이날 사회로 복귀했다.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승리는 지난 2018년 말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파문이 일었다. 그는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았다.
당시 군인 신분으로 국군교도소에서 장기간 재판을 받던 승리는 지난해 5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후 민간교도소로 옮겨 수감생활을 했다.
한편 승리는 논란이 불거진 후 2019년 3월 당시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 탈퇴했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