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내놨다.
9일 장근석 소속사 크래프트42이엔티는 “피해 소식을 접한 장근석이 피해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현지인들을 위해 기부의 뜻을 전했다”며 “장근석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는 진도 7.8 규모의 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튀르키예는 8일(현지시간) 기준 사망자 9057명, 부상자 5만 2979명이 나왔다. 그러나 건물 잔해에 깔려 실종된 이가 많아 시시각각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근석은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현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2013년 필리핀 태풍피해 어린이를 위해 1억 원, 작년 파키스탄 홍수피해 어린이를 위해 1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하는 등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