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돌싱글즈3' 한정민이 조예영과 결별설에는 침묵하고 있지만, '돌싱글즈' 출연자인 유현철, 전다빈과 찰떡 티키타카 대화를 이어가 네티즌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한정민은 지난 1일 "노랠라이 가고 싶다. 주말에 혼코노해야지”라는 메시지와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노래방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찍는 포즈를 취해 보였다. 결별설이 불거진 지 일주일 만의 근황이라 더욱 눈길이 갔다.
그런데 이 피드를 접한 유현철은 댓글로 "노래방 가즈아"라고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다른 네티즌들의 댓글에 침묵하던 한정민은 유현철의 댓글에 바로 "형 가즈아 !! 곧 올라가께"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전다빈이 가세해, "둘다 못들어줄 사운드 던데? 노래방 하면 나지 돌싱계의 아이유"라고 농담을 던졌다. 한정민은 다시 "지금 감성 2스푼 더 들어가서 들어줄만한 사운드다. 거의 감성깡패다 !!!"라고 맞받아쳤다.
급기야 전다빈은 "고해 부르면 알아서해라 진짜"라고 경고(?)했고 한정민은 "임재범 비상 바로 부른다. 이젠 세상에 나갈 수 있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티키타카를 본 네티즌들은 다소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조예영과 재혼설까지 나올 만큼 진지하게 만났지만 이후 터진 결별설에는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다른 '돌싱글즈' 출연자들과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는 모습이 조예영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이유에서였다.
실제로 네티즌들은 "자기들끼리 신나서 대화하는 거 보기 좋지 않다", "응원해주던 팬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입장 정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남녀 사이가 단순한 게 아니다", "생각이 많을 거 같다. 안 헤어진 거일 수도..", "결별설 나왔다고 하루종일 우울한 모습만 보여야 하나?", "친구들이랑 사적 대화 나누는 게 뭐 어때서?"라는 옹호성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한편 한정민과 조예영은 '돌싱글즈3'에서 최종 커플이 되어 장거리 연애를 하면서 달달한 모습을 보여줘 큰 화제를 모아왔다. 그러나 최근 서로의 피드에서 커플 사진을 싹 정리해 결별설이 불거진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