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강세로 연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관람객수 9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9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2’의 누적 관객수는 877만 6657명이다. ‘아바타2’의 예매율도 이날 오전 11시 기준 51.9%로, 예매 관객만 16만명을 넘어서며 곧 ‘천만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아바타2’는 개봉 4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국내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고 글로벌 총 누적 17억 80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기존 7위를 기록하던 ‘쥬라기 월드’(16억 7,153만 달러)를 제치고 전 세계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등극한 성적이다.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적 체험과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 공감을 전하는 이야기까지 관객들에게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영화로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는 만큼 ‘아바타2’의 흥행 레이스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는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