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은 로드FC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2로 출격한다.
나카무라 코지, 쿠와바라 키요시, 샤밀 자브로프, 만수르 바르나위의 이름을 언급하며 복수를 예고한 권아솔은 첫 단추를 끼우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권아솔은 “내가 졌던 상대들이 있다. 한 명씩 이겨나가면서 만수르에게 가겠다. 아직 선수 생활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에 한 명씩 다시 싸워서 복수전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나카무라 코지에게 ROAD FC 13에서 패배했던 권아솔은 약 9년 만에 복수에 나선다. 로드FC 라이트급 전 챔피언인 권아솔이 복수에 성공하고, 전성기 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약 3년 만에 MMA 경기에 나서는 권아솔이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지 우려와 기대가 맞물리고 있다
“3년 만에 케이지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또 상대가 제가 한번 졌던 상대방이니 더더욱 의미가 있는 시합이 될 것 같다. 당연히 승패가 의미가 있겠지만, 승리하는 시합을 만들고 싶다. 베테랑 파이터 권아솔이 아니라 이제 갓 데뷔하는 권아솔의 마음가짐으로 싸우겠다”고 권아솔은 강한 투지를 드러냈다.
권아솔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2에는 4개의 타이틀전 대진이 확정되면서 어느 때보다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굽네 ROAD FC 062 / 12월 18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
[-70kg 라이트급 타이틀전 박시원 VS 여제우] [-73kg 계약 체중 권아솔 VS 나카무라 코지] [-61.5kg 밴텀급 타이틀전 장익환 VS 문제훈] [-65.5kg 페더급 타이틀전 박해진 VS 박승모] [-93kg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다니엘 고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