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밍아웃”으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남편과 함께 찍은 임신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김수민은 “2022년은 부부, 2023년엔 부모가 된다. 태명은 이유다. 새해부터 우리에게 온 이유를 알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며 2세의 태명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임신기에 씩씩하게 다녔더니 주변에 아무리 알려도 역부족이더라. 새해를 벌써 준비하게 되는 이 기분이 어색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삶의 이유가 생겼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수민은 제법 배가 볼록하게 나온 모습으로 ‘잇츠 어 보이’(It’s a boy)라고 쓴 팻말을 들고 있다.
김수민은 지난 2018년 SBS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경쟁률 1500대 1을 뚫고 만 21세에 최연소 아나운서가 된 그는 3년 후인 지난해 퇴사했다. 지난 3월 5세 연상 비연예인과 혼인신고를 했으며 자녀에게 자신의 성을 물려주기로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