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5일 육성재의 키치하고 엉뚱한 분위기를 담은 11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육성재는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임기응변이 되는 거다. 그런데 임기응변이 늘면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더라. 더 도전하고 단맛과 쓴맛도 보면서 새롭고 과감한 상황을 경험하고 싶다”며 도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흘러가는 대로 살고 싶다’고 말한 육성재.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인지 묻자 “인간 육성재로서는 아직도 되새기는 문장이다. 아무리 걱정해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고, 더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게 있지 않나. 그러니 행복하면 행복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받아들이고 사는 거다. 그래야 머리가 조금 식더라”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가장 중요한 가치에 대해서는 “자존감이 사라지면 행복하지 않더라. 제일 중요한 것 같고 지금까지도 높은 상태를 유지하며 살아왔다”며 “어려운 순간이 오면 오기가 생긴다. 노력해도 어렵거나 정말 안 된다 싶으면 포기도 빠르다”며 자신감과 확신 있는 강인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