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의 김남일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성남FC 관계자는 24일 "김 감독이 이날 사의를 전해왔고, 구단이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남은 현재 리그 4승 6무 17패로 최하위인 12위다. 11위 김천과 승점 8점 차다.
김남일 감독은 2019년 성남에 부임해 세 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었다. 성남은 리그 최하위로 처져 다음 시즌 자동 2부 강등이 유력해진데다 최근 구단 매각 소문까지 불거져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