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마블 스튜디오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톰 홀랜드가 소셜미디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BBC 등 주요 외신은 14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톰 홀랜드는 13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그동안 정신 건강을 위해 소셜미디어를 잠시 쉬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인다. 온라인에서 나에 관한 글을 읽다보면 정신이 혼란해진다"라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또 "온라인에 (올라온) 나와 관련된 자극적인 내용은 결국 내 정신 건강에 해롭다. 그래서 한발 물러나 앱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톰 홀랜드는 이같은 내용과 함께 '스템포(stem4)'라는 정신건강을 위한 단체를 소개하기도 했다. Stem4는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그는 이 단체 후원을 부탁했다.
한편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인기에 힘입어 인스타그램에서는 6773만명, 트위터에는 742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