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인스타그램 사진. '나는 솔로' 9기 영숙이 광수와 최종 커플이 된 듯한 2차 뉘앙스를 풍겨 화제다.
영숙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책의 한 페이지를 찍어 올리면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 책의 페이지 중간에 그려진 삽화를 보고 "ㅋㅋㅋ 귀여워"라고 했는데, 선글라스를 낀 캐릭터의 모습이 초반에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던 광수의 모습과 비슷해서인 것.
해당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딱 봐도 광수네, 광수 보면서 귀엽다라고 하는 듯", "두 사람이 최종 커플 된 것 은근히 티내려고 하나 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는 "영숙이 옥순이는 인스타만 봐도 남친 있고 없고 차이 완전 남"이라는 글이 올라와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영숙이 남친 눈치 봐서 타기수 출연자 팔로우 아무도 안함, 옥순이는 미군 대위들 팔로우 제일 먼저함. 영숙이 가족이랑 골프 치러 가거나 '나솔' 여출들 자기 학창시절 여자친구들 아니면 안만남. 옥순이는 불금에 상철이도 만나고 부산 가서 영철이도 만나고 친목질 함. 영숙 결혼 준비하는 거 티 완전 내고, 그 상대가 광수인 거 티나게 스포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는 솔로' 영숙 인스타그램 사진. 앞서 영숙은 "불행한 일이 나를 불행하게 만들지 않았고 행복한 일은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라고 손글씨 일기장을 적어 공개한 바 있는데, 이 날짜가 5월 14일로 '부부의 날' 일주일 전이어서 '광수와의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당시 네티즌들은 '나는 솔로' 9기 촬영 기간이 4월말에서 5월 초임을 확인한 뒤, '솔로나라 9번지'를 나온 영숙과 광수가 만나서 커플은 물론 결혼 준비까지 하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부부의 날' 바로 코앞에 의미심장한 일기를 적어넣거나, 앞서 누군가에게 받은 천만원에 육박하는 C사 명품 가방 및 꽃을 자랑하는 사진을 찍어 올린 게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과연 영숙과 옥순 사이에서 광수가 누구를 최종 커플로 선택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나는 솔로'는 오늘(10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